조립식 책장이 어제 와서 저녁에 죽도록 조립했다. 나사 조이는 육각형 쇠막대기 돌리느라 손은 아프고 판 위치 맞추느라 허리도 아팠지만, 무겁고 조립하기 어려웠던 만큼 다 해놓고 나니 튼튼해 보인다. 가장 고생스러웠던 점은 위아래나 안팎을 틀려서 이미 고정한 판을 다시 풀던 거랑, 아직 고정이 안 된 판의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몰라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손끝이 약간 붓고 팔꿈치 안쪽이 좀 아픈 것 말고는 별 후유증은 없다. 박스에 지저분하게 들어있던 책을 이제 드디어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됐다..+_+
나중에 이사할 때는 저걸 그대로 가져갈 수 있으려나, 분해해서 가져가려나. 왠만하면 전자 쪽으로 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