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에 본 NatGeo Wild의 모 프로그램이 꽤나 인상깊었다.
벌과 개미, 흰개미 등 '왕국'을 이루어 살아가는 군집곤충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프로그램이었는데...
기억에 남은 대목 하나는 일본 장수말벌의 약탈에 대한 일본 토종꿀벌의 항전이었다.
장수말벌은 유충을 먹이려고 다른 벌집에서 신선한 고기를 사냥해 가는데,
척후가 와서 벌집의 위치를 확인해간 후 말벌들이 여러 마리 날아와 벌집을 초토화시킨다.
장수말벌은 크기가 꿀벌의 5배에 달하고, 잡아뜯어 다리를 절단할 수 있는 턱의 위력은 비할 데 없다.
꿀벌 한 천 마리가 달려들어서 다굴전법으로 말벌 한 마리쯤 잡을 수는 있지만,
여러 마리가 오면 그 벌집은 끝이다. 죽은 꿀벌이 뒹구는 폐허가 된다. (여기서 가져온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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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rticles found.
- 2010/02/03 꿀벌의 지피지기, 무사개미 여왕의 최후 (2)
- 2009/08/05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
- 2007/08/03 새 식구 입주
- 2007/02/08 웩웩웩 (4)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
TAG 과학, 성격 테스트BBC 사이트에 스트레스 원인, 자신이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단기 기억력과 단어 반응 측정을 하는 페이지가 있다. 이건 실제 심리학 연구에 사용하는 자료이기도 하다고 한다.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게 흠이라면 흠인데, 대신 결과도 사이트에 저장한다는 장점은 있다. 연구자료인 만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로키 결과를 보기 전에 할 것을 권하는 바이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라면...
1. 스트레스받을 때 삽질하지 말고 문제해결에 집중하자.
2. 가족과 친구를 더 자주 만나자.
3. 봉사활동,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하자.
정도인 듯. 스트레스야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지만 그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똑똑하게 대응할 수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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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의 결과는...
그래서 내린 결론이라면...
1. 스트레스받을 때 삽질하지 말고 문제해결에 집중하자.
2. 가족과 친구를 더 자주 만나자.
3. 봉사활동,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하자.
정도인 듯. 스트레스야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지만 그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똑똑하게 대응할 수는 있겠지!
새 식구 입주
TAG 과학, 일기원래 원룸이 잘 없는 동네인데 새로 생긴 조그마한 원룸 하나를 운 좋게 인턴십 하는 곳 가까이에서 구해서 잘 지내고 있다. 단독주택 뒤편을 막아서 화장실이랑 부엌까지 만들어둔 곳인데, 대체로 편하긴 하지만 식구(..)가 좀 많다. 다름 아니라 주변이 다 정원인데다 내가 약을 안 치니까 벌레가 꽤 있다. 모기, 작은 날파리, 어떤 때는 정체불명의 풍뎅이나 송충이 종류 등.
다행히도 최근에 이 문제를 해결해준 새 식구가 등장했으니, 그 이름하여 거미! 원래부터 하나 있긴 했는데, 날파리가 많이 꼬이는 쓰레기통 뒤라는 훌륭한 사냥터에 거미줄을 친 채, 방을 쓸던 나한테 발각되니까 재빨리 싱크대 뒤로 숨어드는 걸 발견했다. 난 거미줄 피해서 비질하고... 하지만, 수적으로 너무 딸렸는지 애가 게으른지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 특히 모기에는 여전히 꽤 시달렸다.
그러다가 그저께 밤쯤에 제2의 거미가 등장했다. 팔에 뭐가 기어다니길래 모긴가! 하고 잡으려고 했다가 보니까 거미라서 재빨리 손을 늦춘 게 다행이었다. 나중에는 천장에 앉아있는 폼에 또 모긴가! 하고 잡으려고 하니까 또 아니었고. 그렇게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은둔형인 먼젓번 녀석과는 달리 매우 대담한 이 거미는 원래 녀석하고 합세해서 제 몫을 하는 중인지, 하룻밤 새에 모기가 사라지고 날파리도 크게 줄었다. (특히 그 모기는 내 피를 많이 빨아서 아주 영양가도 좋고 맛있었을 거다..ㅠ_ㅠ) 덕분에 한결 쾌적해진 나의 주거환경! 생태계란 멋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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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최근에 이 문제를 해결해준 새 식구가 등장했으니, 그 이름하여 거미! 원래부터 하나 있긴 했는데, 날파리가 많이 꼬이는 쓰레기통 뒤라는 훌륭한 사냥터에 거미줄을 친 채, 방을 쓸던 나한테 발각되니까 재빨리 싱크대 뒤로 숨어드는 걸 발견했다. 난 거미줄 피해서 비질하고... 하지만, 수적으로 너무 딸렸는지 애가 게으른지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 특히 모기에는 여전히 꽤 시달렸다.
그러다가 그저께 밤쯤에 제2의 거미가 등장했다. 팔에 뭐가 기어다니길래 모긴가! 하고 잡으려고 했다가 보니까 거미라서 재빨리 손을 늦춘 게 다행이었다. 나중에는 천장에 앉아있는 폼에 또 모긴가! 하고 잡으려고 하니까 또 아니었고. 그렇게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은둔형인 먼젓번 녀석과는 달리 매우 대담한 이 거미는 원래 녀석하고 합세해서 제 몫을 하는 중인지, 하룻밤 새에 모기가 사라지고 날파리도 크게 줄었다. (특히 그 모기는 내 피를 많이 빨아서 아주 영양가도 좋고 맛있었을 거다..ㅠ_ㅠ) 덕분에 한결 쾌적해진 나의 주거환경! 생태계란 멋진 거다..(...)
웩웩웩
TAG 과학, 일기내가 술 안받는 체질인 건 내가 알고 하늘이 알고 가족이 알고 친구가 아는 일이었지만.
맥주 한잔 마시고 토하다니. 이거이 또 너무 쪽팔리는 일..(...)
배부르게 피자 먹고 술자리에 나간 것부터가 이미 패인이었을지도.
다행히도 집에 오고 나서였으니 망정이지, 누가 그 꼴을 봤더라면..(식은땀)
저런 대화가 오가는 건 상상만 해도... ;ㅁ;
안전하게 집에서(..) 토하고 나서 너무 열받아서
'왜 사람은 술을 처먹으면 토하는 것인가'라는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인터넷에서 조사한 결과..
간이 알콜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이
농도가 높아지면 간과 뇌, 그리고 위장 점막을 공격한다고 한다.
그게 심해지면 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특히 아세트알데히드의 효과는 여러가지 알콜을 섞으면 더 심해진다고 하니
이는 폭탄주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라 아니할 수 없다 (?)
사실 술마시면 생기는 증상들은 대부분 에타놀 자체가 아닌 아세트알데히드의 작용인 모양이다.
어쨌든 앞으로는 바에 가면 사이다를 마시기로 굳게 결심했다.
술 못먹는 거 뻔히 알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내가 왜그랬을까..ㅠㅠ
다행히도 숙취는 없다. 것까지 있으면 진짜 얼굴 들고 못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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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마시고 토하다니. 이거이 또 너무 쪽팔리는 일..(...)
배부르게 피자 먹고 술자리에 나간 것부터가 이미 패인이었을지도.
다행히도 집에 오고 나서였으니 망정이지, 누가 그 꼴을 봤더라면..(식은땀)
'야, 괜찮아?'
'어.. 괜찮아. Thanks.' (제발 그냥 가다오)
'좀 누워야 되는 거 아냐? 얼마나 마셨길래 그래?'
'맥주 한잔.' -_-;
'어... 그렇구나.' (뭐지 이인간?)
저런 대화가 오가는 건 상상만 해도... ;ㅁ;
안전하게 집에서(..) 토하고 나서 너무 열받아서
'왜 사람은 술을 처먹으면 토하는 것인가'라는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인터넷에서 조사한 결과..
간이 알콜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이
농도가 높아지면 간과 뇌, 그리고 위장 점막을 공격한다고 한다.
그게 심해지면 토하게 되는 것이라고...
특히 아세트알데히드의 효과는 여러가지 알콜을 섞으면 더 심해진다고 하니
이는 폭탄주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라 아니할 수 없다 (?)
사실 술마시면 생기는 증상들은 대부분 에타놀 자체가 아닌 아세트알데히드의 작용인 모양이다.
어쨌든 앞으로는 바에 가면 사이다를 마시기로 굳게 결심했다.
술 못먹는 거 뻔히 알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내가 왜그랬을까..ㅠㅠ
다행히도 숙취는 없다. 것까지 있으면 진짜 얼굴 들고 못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