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 타로는 부드러운 꾸짖음 내지 격려라는 느낌이다.
안정적인 행복과 기쁨 (잔의 열)은 감정과 관계를 꾸준히 키워가는 인내 (잔의 여왕)에서 나오고,
역경에 이기는 내적 힘 (VIII. 힘)은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 (지팡이의 여덟)에서 나오고,
경력과 재산을 만들어가는 추진력은 (동전의 기사) 우연과 미지에 자신을 맡기는 용기 (X. 운명의 바퀴)에서 나오고,
의존이나 독선의 양극에 치우치지 않는 중용은 (XIV. 절제) 남에게 도움을 부탁할 수 있는 겸손 (지팡이의 열)에서 나온다.
끈기있게, 꾸준히, 그러면서도 어차피 운이 많이 좌우하는 거니까 과감하게, 그리고 혼자 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기억할 것. 내게 꼭 필요한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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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3 오늘의 타로
- 2009/03/30 3월 30일 타로
- 2008/09/15 tarot reading (1)
3월 30일 타로
TAG 타로석한군 봐준 김에 나도 한 번 봤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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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황: 잔의 일곱
2. 반대되는 영향: 잔의 다섯
3. 보이는 영향: 태양
4. 과거 영향: 동전의 여덟
5. 잠재적 영향: 검의 왕
6. 미래 영향: 지팡이의 넷
7. 내면: 지팡이의 열
8. 외부: 지팡이의 여덟
9. 관건: 여황
10. 귀결: 검의 열
해석: 한편으로는 모든 게 낙관적이고 선택지가 많은 상황이면서도 (잔의 일곱) 나는 안 좋은 점만 보려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잔의 다섯). 낙관적인 상황은 환상일 수도 있다는 걸 아니까 그만큼 더 비관적이 되는 걸까.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모든 게 좋기는 하다 (태양). 기초로 돌아가서 끈기있게 실력을 쌓아왔고 (동전의 여덟), 미래에는 여러모로 안정의 기초를 쌓겠지 (지팡이의 넷). 이 모든 것은 논리와 이성에 대한 확고한 통제력, 혹은 그런 통제력이 있는 사람 때문에 가능한 일 (검의 왕).
모든 것을 낑낑 혼자 지고 가면서 힘겨워하는 와중에도 (지팡이의 열) 주변 상황은 어지럽도록 역동적으로 바뀌어 간다 (지팡이의 여덟). 모든 것은 내가 주변을 보듬을 수 있는 존재, 창의력과 에너지의 근원이 될 수 있느냐에 달렸겠지 (여황). 결국은 삶의 한 장이 끝나고 새로운 장이 시작할까? 아니면 미래에 누군가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거나, 이전에 있었던 죽음의 의미와 대면하게 될까? (검의 열) 어느 쪽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지금에 충실한 것뿐이겠지. 태양이 얼굴에 비추는 동안, 이 유한한 시간 속에서.




